후반전에는 PK 유도로 추가골에도 기점 역할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2025.12.18.](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0869107_web.jpg?rnd=20251219062158)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2025.12.18.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33)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구단 사상 최초로 유럽 클럽대항전 16강에 진출했다.
마인츠는 19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삼순스포르(튀르키예)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4승1무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UECL은 1위부터 8위까지는 16강에 직행한다.
그리고 9위부터 24위까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녹아웃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한 8개 팀이 16강에 오르는 구조다.
7위를 기록한 마인츠는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에 따르면 마인츠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토너먼트 단계에 진출한 건 이번이 최초다.
핵심 미드필더인 이재성은 이날 터진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발휘했다.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2025.12.18.](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0869106_web.jpg?rnd=20251219062146)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2025.12.18.
마인츠는 이날 전반 44분 선제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전방으로 쇄도하는 실반 비드머에게 로빙 패스를 시도했다.
이를 받은 비드머는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질주,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그리고 후반 2분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해내기도 했다.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이재성이 직접 슈팅을 노렸는데, 이를 막던 삼순스포르의 릭 반 드롱헬렌에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후반 3분 나딤 아미리가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왼쪽 하단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제몫 이상의 활약을 펼친 이재성은 후반 46분 레너드 말로니와 교체됐다.
한편 우루스 피셔 마인츠 신임 감독은 부임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12일 레흐 포즈난(폴란드)과의 UECL 리그 페이즈 5차전(1-1 무), 15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리그 경기(2-2 무)에선 모두 무승부를 거뒀으나 이날은 승전고를 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재성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전방으로 쇄도하는 실반 비드머에게 로빙 패스를 시도했다.
이를 받은 비드머는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질주,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그리고 후반 2분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해내기도 했다.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이재성이 직접 슈팅을 노렸는데, 이를 막던 삼순스포르의 릭 반 드롱헬렌에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후반 3분 나딤 아미리가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왼쪽 하단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제몫 이상의 활약을 펼친 이재성은 후반 46분 레너드 말로니와 교체됐다.
한편 우루스 피셔 마인츠 신임 감독은 부임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12일 레흐 포즈난(폴란드)과의 UECL 리그 페이즈 5차전(1-1 무), 15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리그 경기(2-2 무)에선 모두 무승부를 거뒀으나 이날은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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