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여파로 복귀 미뤄진 우즈와 아들 찰리는 불참
랑거 부자는 대회 3연패이자 통산 7번째 우승 도전
![[올랜도=AP/뉴시스]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 연장 끝 준우승 2024.12.22.](https://img1.newsis.com/2024/12/23/NISI20241223_0001725752_web.jpg?rnd=20241223073829)
[올랜도=AP/뉴시스]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 연장 끝 준우승 2024.12.2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부자가 빠진 가운데 '가족 대항'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이 이번 주말 열린다.
올해 PNC 챔피언십은 20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가족과 함께 2인 1조를 이뤄 우승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총 20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각자 티샷하고,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36홀이 진행된다.
PNC 챔피언십 때마다 큰 관심을 받았던 우즈 부자는 이번에 출전하지 않는다.
우즈는 아들 찰리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출전해 2021년에는 준우승을 합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즈가 수술 여파로 인해 경기 출전이 어려워 불참한다.
우즈는 지난 3월에 아킬레스건, 10월에는 허리 수술을 받아 필드 복귀가 미뤄지고 있다.
이달 초 자신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도 참가하지 못한 우즈는 복귀 시점에 대해 말을 아낀 바 있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올해의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등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는 아들 찰리에겐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올해 PNC 챔피언십은 20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가족과 함께 2인 1조를 이뤄 우승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총 20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각자 티샷하고,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36홀이 진행된다.
PNC 챔피언십 때마다 큰 관심을 받았던 우즈 부자는 이번에 출전하지 않는다.
우즈는 아들 찰리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출전해 2021년에는 준우승을 합작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즈가 수술 여파로 인해 경기 출전이 어려워 불참한다.
우즈는 지난 3월에 아킬레스건, 10월에는 허리 수술을 받아 필드 복귀가 미뤄지고 있다.
이달 초 자신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도 참가하지 못한 우즈는 복귀 시점에 대해 말을 아낀 바 있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올해의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등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는 아들 찰리에겐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올랜도=AP/뉴시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오른쪽)와 아들 제이슨이 22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챔피언 벨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랑거 부자는 최종 합계 28언더파 116타로 타이거 우즈 부자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24.12.23.](https://img1.newsis.com/2024/12/23/NISI20241223_0001725735_web.jpg?rnd=20241223091215)
[올랜도=AP/뉴시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오른쪽)와 아들 제이슨이 22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챔피언 벨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랑거 부자는 최종 합계 28언더파 116타로 타이거 우즈 부자와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24.12.23.
우즈가 빠진 PNC 챔피언십은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부자의 3연패에 시선이 모인다.
시니어 투어의 제왕으로 불리는 랑거는 아들 제이슨과 호흡을 맞춰 PNC 챔피언십에서 최근 2년 연속 우승했다.
특히 랑거는 2005년과 2006년, 2014년, 2019년에도 정상에 올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2005년과 2006년은 아들 슈테판과 트로피를 들었고, 이후에는 제이슨과 우승을 합작해 왔다.
경쟁자로는 2021년 우승자 존 댈리(미국)와 2022년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이 꼽힌다. 둘 다 아들과 출전한다.
2019년 US오픈 우승자인 게리 우들런드(미국)는 아버지 댄과 함께 처음 이 대회에 참가한다.
우들런드는 2023년 뇌 병변 증상으로 수술받은 뒤 지난해 복귀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아버지 페트르 코르다와 팀을 이룬다.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아들 윌 맥기와 함께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니어 투어의 제왕으로 불리는 랑거는 아들 제이슨과 호흡을 맞춰 PNC 챔피언십에서 최근 2년 연속 우승했다.
특히 랑거는 2005년과 2006년, 2014년, 2019년에도 정상에 올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2005년과 2006년은 아들 슈테판과 트로피를 들었고, 이후에는 제이슨과 우승을 합작해 왔다.
경쟁자로는 2021년 우승자 존 댈리(미국)와 2022년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이 꼽힌다. 둘 다 아들과 출전한다.
2019년 US오픈 우승자인 게리 우들런드(미국)는 아버지 댄과 함께 처음 이 대회에 참가한다.
우들런드는 2023년 뇌 병변 증상으로 수술받은 뒤 지난해 복귀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아버지 페트르 코르다와 팀을 이룬다.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아들 윌 맥기와 함께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