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균 전 경남행정부지사, 내년 진주시장 출마 선언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박명균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전 부지사는 "진주시장이 되면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경남도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진주의 현안 과제들을 해결하고 매월 1회 이상 읍면동을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우선 과제로 구시가지의 생활환경 및 지역상권을 회복시켜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며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글로벌 기업들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주거와 문화가 함께하는 청년 정주(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주의 도로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30분 생활권을 구축하겠다"면서 "그중 하나로 임기내 10호 광장교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해 시민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박명균 전 부지사는 행안부 새마을금고지원단장, 주소정책과장, 생활안전정책관 및 예방정책국장,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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