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 장관은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단호하게, 명백하게, 아주 강하게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말씀을 다시 분명히 드린다"고 밝혔다. (공동취재) 2025.12.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21092583_web.jpg?rnd=20251211075445)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 장관은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단호하게, 명백하게, 아주 강하게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말씀을 다시 분명히 드린다"고 밝혔다. (공동취재) 2025.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통일교 게이트'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재수 민주당 의원을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1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의원에게 오는 19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전 의원은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현안인 한·일 해저터널 등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 1000만원대 명품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5일 전 의원 자택과 의원실, 부산 지역구 사무실, 장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전 의원 PC 및 휴대전화 자료, 통일교에서 보낸 축전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진행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구치소 접견조사에서는 전 의원과 관련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재는 경찰에 '윤 본부장이 개인적으로 한 일이라 잘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통일교 측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가평 통일교 성진 천정궁에서 임의제출 형태로 추가 자료를 제출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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