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리 간편식' 흥행…GS25 내 3개 부문 매출 1위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이 주요 3개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초 출시된 ▲폭립갈비함박 도시락(5500원) ▲고추장바베큐 풀드포크 김밥(3500원) ▲버번소스돈목살덮밥(5900원) 등 3종의 간편식이 각각 도시락, 김밥, 냉장밥 부문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폭립갈비함박 도시락은 2주 동안 판매 수량 25만개를 돌파했으며 판매율은 95.3%로 집계됐다.

고추장바베큐 풀드포크 김밥은 출시 일주일 만에 15만개가 판매되며 참치마요 김밥을 제치고 전체 매출 1위에 올랐다.

단일 시리즈가 여러 간편식 부문에서 동시에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25는 기존 간편식 소비가 점심 시간대에 집중되는 점에 착안해 저녁 시간대 수요를 공략한 점이 흥행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에드워드 리 도시락과 김밥의 오후 6~9시 구매 고객 비율이 같은 부문 기존 상품보다 25%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올해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현재 간편식·디저트·주류 등 모두 7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총괄 셰프로서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과 시제품 최종 평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GS25는 ▲K-체다치즈쫄떡볶이 ▲스모크떡갈비 김밥 ▲김치전 스낵 ▲통다리치킨도시락 등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후속 제품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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