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유산과 현대적 흥의 만남…'더 라인: 헤리티지 그루브'

기사등록 2025/12/19 07:40:00

최종수정 2025/12/19 08:04:23

17~1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태평무, 처용무, 봉산탈춤 공연

[서울=뉴시스] 봉산탈춤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봉산탈춤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인천공항에서 한국 전통문화인 탈춤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국가유산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편 노드광장에서 국가무형유산 특별공연 'The Line: Heritage Groove'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The Line: Heritage Groove'에는 전통 유산(Heritage)과 현대적인 흥(Groove)을 하나의 선(Line)으로 잇는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진흥원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상징하며, K-컬처 글로벌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한국 문화의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The Line: Heritage Groove’는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낮 12시 30분, 하루 두 차례씩 45분간 진행된다.
[서울=뉴시스]태평무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태평무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공연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공항이라는 일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에서는 고아하고 품격 있는 태평무, 역동적이면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처용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 가운데 대표 종목인 봉산탈춤 등 국가무형유산 종목들이 무대에 오른다.

전통무용을 중심으로 한국 고유의 정체성과 미학을 조화롭게 풀어낸 구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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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유산과 현대적 흥의 만남…'더 라인: 헤리티지 그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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