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방한 어려움 겪는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단체에 배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혹한기를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에 나섰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조선소가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겨울 이불 333채(2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난방과 방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연무진 HD현대중공업 군산공장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난방과 방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변함없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된 성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조선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최근 3년간 식품꾸러미와 계절 성품 등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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