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상식 MC 전현무·장도연 체제로
'나혼자산다' 하차…"활동중단 의사 존중"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샤이니 키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앨범 'HUNTER(헌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11.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1/NISI20250811_0020926411_web.jpg?rnd=20250811152502)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샤이니 키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앨범 'HUNTER(헌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샤이니' 키가 'MBC 연예대상' MC 자리에서 물러난다.
MBC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출연 예정이었던 키씨가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작진은 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29일 열리는 시상식은 MC 전현무, 장도연 체제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향후 '나 혼자 산다' 녹화도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최근 키는 개그우먼 박나래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에게 불법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이 불거졌다. 이씨는 지난해 12월17일 인스타그램에 키 집에서 찍은 반려견 꼼데·가르송 사진·영상을 올렸다. "꼼데야~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는 건대? 가르송은 안 그러는데 넌 왜 그래"라고 썼다. 장소는 키가 사는 한남동 유엔빌리지로 태그했다.
키는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 추천을 받아 이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병원에 방문,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 있다"며 "최근 이씨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럽고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본 사안 엄중함을 인식, 일정을 취소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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