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5/12/17 15:50:37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를 하고 있다. '외로움 없는 서울'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외로움 예방과 재고립, 재은둔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정책으로 365일 24시간 이용가능한 전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과 편의점처럼 수시로 드나들면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등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12.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를 하고 있다. '외로움 없는 서울'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외로움 예방과 재고립, 재은둔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정책으로 365일 24시간 이용가능한 전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과 편의점처럼 수시로 드나들면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등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김선웅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17일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 내 서울마음편의점에서는 '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 추진할 프로젝트 2.0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외로움을 느끼거나 공감 등 도움이 필요할 때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은 올해 상담 목표인 3000건을 약 9.6배 넘은 2만9000여건을 기록했다. 올해 4월 시작 후 한 달 반에 3088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시 관계자는 "전체상담 10건 중 7건은 외로움 관련 대화였는데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고 수용하고 공감하는 태도만으로도 시민들이 많은 위로를 얻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소통공간 '서울마음편의점'도 시민들의 이용이 많았다. 편의점처럼 수시로 드나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간단하게 라면 등 식음료도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관악, 동대문, 강북, 도봉구 4곳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이용자 목표인 5000명의 10배 이상 넘어선 5만2020명이 현재까지 '서울마음편의점'을 찾았으며, 영국 BBC, 가디언을 비롯해 프랑스 르 몽드 등 해외 유력 외신들이 보도하기도 했다.

외로움과 고립 등 정서적 어려움이 몸 건강까지 해치지 않도록 일상 속 활력을 불어넣는 '365 서울챌린지'도 인기 있다. 따릉이 타보기, 서울둘레길 걷기 등 일상 속 크고 작은 미션을 수행하는 챌린지로 올 한해 1만7500여명(2개 기수)이 함께했다.

이외에 '자치구 마음상담소'도 지난해 11개소에서 올해 16개소로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마음을 보살피고 있다.

자치구 마음상담소는 1급 정신건강전문요원, 임상심리전문가, 상담심리사 등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심리상담기관으로 지역 내 고립은둔 장년과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서울시민이 제공받은 상담건수는 총 1만9818건이다.

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 2'는 중장년을 핵심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간 40~64세 중장년층의 정책참여 비율은 '외로움안녕120'은 71.1%, '365서울챌린지'는 51.9%, '서울연결처방'은 42.3% 등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내년 상반기에 소통과 치유를 위한 대표공간인 서울잇다플레이스를 신규조성하고 서울마음편의점도 현재 4곳에서 자치구별 1곳씩 총 25곳으로 확대한다.

이날 현장 소통간담회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외로움안녕120 콜센터 상담사, 서울마음편의점 이용시민 및 담당자, 모두의 친구 치유활동가, 아름다운 동행가게 참여업체 대표, 시민홍보단 등 7명이 참여해 그간 경험한 사례들과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오 시장은 "외로움은 더이상 개인이 혼자 감당해야 할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한다는 사명으로 시작한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가 이웃과 여러 후원자의 도움으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시즌2는 우리 사회를 든든히 지탱해 온 중장년층의 외로움에 더욱 귀 기울여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외로움 없는 서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를 마친 뒤 복지관 내 서울마음편의점을 찾아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외로움 없는 서울'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외로움 예방과 재고립, 재은둔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정책으로 365일 24시간 이용가능한 전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과 편의점처럼 수시로 드나들면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등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12.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를 마친 뒤 복지관 내 서울마음편의점을 찾아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외로움 없는 서울'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외로움 예방과 재고립, 재은둔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정책으로 365일 24시간 이용가능한 전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과 편의점처럼 수시로 드나들면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등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를 마친 뒤 복지관 내 서울마음편의점을 찾아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외로움 없는 서울'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외로움 예방과 재고립, 재은둔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정책으로 365일 24시간 이용가능한 전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과 편의점처럼 수시로 드나들면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등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12.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를 마친 뒤 복지관 내 서울마음편의점을 찾아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외로움 없는 서울'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외로움 예방과 재고립, 재은둔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정책으로 365일 24시간 이용가능한 전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과 편의점처럼 수시로 드나들면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등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를 하고 있다. '외로움 없는 서울'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외로움 예방과 재고립, 재은둔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정책으로 365일 24시간 이용가능한 전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과 편의점처럼 수시로 드나들면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등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12.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관악구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를 하고 있다. '외로움 없는 서울'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외로움 예방과 재고립, 재은둔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정책으로 365일 24시간 이용가능한 전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과 편의점처럼 수시로 드나들면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 등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12.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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