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청, 학교 불용물품 매각 대행 '1석2조 성과'

기사등록 2025/12/17 16:33:06

교직원 업무 부담 줄이고 매각 대금은 학교 수입으로

[용인=뉴시스]불용물품 매각 모습(사진=용인교육지원청 제공)2025.12.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불용물품 매각 모습(사진=용인교육지원청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고질적인 업무 부담을 덜고,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불용물품 일괄 매각 통합지원을 성공적으로 추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각급 학교에서는 내구연한이 지난 정보화기기나 냉난방기 등 불용물품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개별 학교 단위의 매각은 예정가격이 낮아 입찰에 참여할 업체를 찾기 어렵고,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청은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예정가격 산정부터 일괄 매각 공고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 교육지원청이 직접 매각을 대행함으로써 업체 참여율을 높이고, 매각 대금은 학교 수입으로 세입 조치하여 학교 재정 확충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정보화기기 및 냉난방기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급식기구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부피가 크고 처리가 까다로운 급식기구까지 통합 지원 품목에 포함되면서,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 체감도는 더욱 높아졌다.

이 사업에는 141개교가 참여, 약 2억30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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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청, 학교 불용물품 매각 대행 '1석2조 성과'

기사등록 2025/12/17 16:33: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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