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이건희 학생 'AI 애니메이션', 해외 5개국 영화제 진출

기사등록 2025/12/17 14:47:42

미국 배급사와 계약 체결도

애니메이션 '기억 속에 간직된'

[서울=뉴시스]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이건희 학생(왼쪽)과 AI 애니메이션 '기억 속에 간직된'의 공식 포스터. (사진=삼육대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이건희 학생(왼쪽)과 AI 애니메이션 '기억 속에 간직된'의 공식 포스터. (사진=삼육대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삼육대는 본교 아트앤디자인학과 이건희 학생이 제작한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 '기억 속에 간직된(Held in Memory, 2025)'이 해외 5개 국제 영화제 및 아트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고 17일 밝혔다.

작품 '기억 속에 간직된'은 ▲미국 2025 마이애미 아트 테크 서밋(Miami Art Tech Summit) ▲영국 리프트오프 글로벌 네트워크 필름메이커 11·12(Lift-Off Sessions Global Network Filmmaker) ▲네덜란드 AI 비디오 어워드 2025(AI Video Awards) ▲튀르키예 제12회 에게아트 단편영화제(Egeart Kisa Film Yarismasi) ▲자메이카 움직이는 영화제(Films That Move) 등에 초청됐다.

또한 최근 미국의 독립영화 배급사 스팽글리시 무비스(Spanglish Movies)와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스팽글리시 무비스는 국제 단편 및 독립영화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배급사로, 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곰인형을 매개로 한 소년의 성장 서사를 통해 사랑과 상실, 그리고 세대를 잇는 기억의 의미를 풀어냈다.

각 영화제 심사위원들은 소년과 곰인형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상실, 성장의 감정을 절제된 방식으로 전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건희 학생은 "앞으로도 AI 기술과 인간의 감정을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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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이건희 학생 'AI 애니메이션', 해외 5개국 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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