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사천·진주 상생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토론회.(사진=진주상공회의소 제공).2025.12.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02020698_web.jpg?rnd=20251217135429)
[진주=뉴시스]사천·진주 상생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토론회.(사진=진주상공회의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는 18일 오후3시 상평산단혁신지원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사천·진주 상생 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천과 진주가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 행정통합의 길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김영기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윤창술 경상국립대 교수와 신현근 경남연합신문 논설위원, 정용석 진주교대 교수, 손우영 경상국립대 학생 등이 패널로 참석해 행정통합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0월 KBS진주방송국이 광화문랩에 의뢰해 진주시와 사천시에 사는 SKT가입자 만18세 이상 남녀 각각 603명과 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진주시민 80.9%, 사천시민 56.6%가 행정통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진주-사천 행정통합' 응답자 가운데 80% 이상이 시민이 행정통합 논의를 들어봤으며 이들 중 진주시민 80.9%가 행정통합을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천시민은 찬성 응답이 56.6%. 반대는 35.4%로 나타났으며 40대 이하 청년층의 반대가 두드러졌다.
찬성 이유로는 '도시지속 가능성 확보', '우주항공 복합도시 실현' 순이었다. 진주시민은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고 사천시민은 교육·문화 등 생활수준 향상을 꼽았다.
반대 이유로는 진주와 사천시민 모두 '예산배분 불균형 우려'를 가장 많이 꼽았고 두번째는 지역 정체성 훼손을 들었다. 다음으로 진주시민은 통합과정에서 주민갈등을, 사천시민은 두 도시간 생활권 괴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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