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최근 경기지표 부진에 대한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혼조세로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0 포인트, 0.06% 속락한 3822.51로 출발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2.72 포인트, 0.10% 상승한 1만2927.39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0.86 포인트, 0.03% 오른 3072.62로 장을 열었다.
산발적으로 매도가 선행하는 가운데 최근 하락한 비철금속주에는 저가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은행주와 보험주, 비철금속주, 금광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교통은행은 0.41%, 중국은행 0.54%, 공상은행 0.90%, 건설은행 0.90%, 농업은행 0.81%, 우편저축은행 0.19%, 중국인수보험 1.68%, 중국핑안보험 0.13%, 타이핑 보험 1.69%, 신화보험 0.64%, 인민보험 0.23% 오르고 있다.
창장재료도 4.38%, 중커전기 3.34%, 둥허신재 1.20%, 페이리화 0.74%, 톈퉁 hd 0.66%, 쯔진광업 0.86%, 거리전기 0.32%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석유 관련주, 양조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가 0.10%, 허순석유 1.82%, 광후이 능원 0.40%, 둥화능원 1.00%, 타이산 석유 0.16%, 퉁이 HD 1.92%,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0.04%, 우량예 0.13%, 중국교통건설 0.48%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8분(한국시간 11시28분) 시점에는 4.41 포인트, 0.12% 올라간 3829.23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9분 시점에 87.95 포인트, 0.68% 상승한 1만3002.62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30분 시점에 3111.22로 39.46 포인트, 1.28%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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