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

기사등록 2025/12/17 10:45:35

 [영주=뉴시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관계자가 '올해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관계자가 '올해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올해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연구기반센터 운영 성과와 장비 관리 체계, 산업계 지원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에 수여한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베어링산업에 특화된 연구기반 구축과 연구장비의 체계적인 통합관리, 장비 공동활용 확대 및 기업 지원 성과가 인정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490억원을 투입해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구축했다.

제품 설계부터 성능평가,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시험·평가 장비 30종과 설계해석·신뢰성평가 장비 23종 등 총 53종의 첨단 장비를 구축했다.

15명의 연구진이 상주해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2018년 정식 개소 이후 현재까지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2만 9029건의 시험·평가와 376건의 기술지도를 제공했다.

연간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워크숍과 기술교류회를 꾸준히 운영하며 산·학·연 협력 기반 조성과 베어링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

김종형 센터장은 "앞으로도 연구장비 공동활용과 기술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국내 베어링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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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연구기반 통합관리 포상

기사등록 2025/12/17 10:45: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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