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후반 팀의 첫 골을 넣은 한국 이태석이 조규성, 황희찬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11.18.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21065307_web.jpg?rnd=2025111823165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후반 팀의 첫 골을 넣은 한국 이태석이 조규성, 황희찬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부상으로 장기간 공백을 가졌던 축구 선수 조규성(27·미트윌란)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뒤 최근 A매치 관중 감소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탐'에 출연한 조규성은 "지난달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경기장 분위기에 놀랐다"며 "예전에는 서울이나 대전에서 경기를 하면 관중석이 꽉 찼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많이 비어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경기를 하면 보통 6만 5000명 이상이 찾았는데, 이번에는 3만명 정도가 오신 것을 보고 한국 축구 인기가 줄어든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국 선수들이 더 잘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실제 최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홈경기는 흥행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에는 수용 인원 6만 6000명의 절반 수준인 3만 3256명, 지난 10월 14일 파라과이전에는 2만 2206명 정도가 입장해 2010년 이후 A매치 최저 관중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같은 관중 감소를 두고 늦가을 추운 날씨 영향이라는 분석과 함께, 소극적인 경기 운영과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공정성 논란 등으로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팬들의 불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조규성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무릎 수술을 받고 합병증으로 1년 넘게 재활에 전념하며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가, 지난 8월 소속팀에 복귀해 경기력을 끌어올린 그는 지난달 대표팀에 다시 발탁됐다.
한편 그는 지난달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당시 그는 "집념으로 넣은 골이었다"며 "부상 이후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각오에 대해선 "첫 번째 목표는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고, 출전하게 된다면 경기를 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탐'에 출연한 조규성은 "지난달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경기장 분위기에 놀랐다"며 "예전에는 서울이나 대전에서 경기를 하면 관중석이 꽉 찼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많이 비어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경기를 하면 보통 6만 5000명 이상이 찾았는데, 이번에는 3만명 정도가 오신 것을 보고 한국 축구 인기가 줄어든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국 선수들이 더 잘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실제 최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홈경기는 흥행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에는 수용 인원 6만 6000명의 절반 수준인 3만 3256명, 지난 10월 14일 파라과이전에는 2만 2206명 정도가 입장해 2010년 이후 A매치 최저 관중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같은 관중 감소를 두고 늦가을 추운 날씨 영향이라는 분석과 함께, 소극적인 경기 운영과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공정성 논란 등으로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팬들의 불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조규성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무릎 수술을 받고 합병증으로 1년 넘게 재활에 전념하며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가, 지난 8월 소속팀에 복귀해 경기력을 끌어올린 그는 지난달 대표팀에 다시 발탁됐다.
한편 그는 지난달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당시 그는 "집념으로 넣은 골이었다"며 "부상 이후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각오에 대해선 "첫 번째 목표는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고, 출전하게 된다면 경기를 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