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투자 광풍에…투교협, 자산관리 노하우 영상 공개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코스피 상승세에 청년층의 주식 시장 유입이 늘어나는 현상을 반영해 건전한 투자 원칙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상은 10분 이내 '미드폼' 형식의 맞춤형 캠페인 영상 4편으로 제작됐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단기 수익 추구 등 고위험 투자 경향을 우려해 청년층의 경제 여건을 고려한 투자 원칙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머니 헌터스'가 레벨 1부터 4까지 퀘스트를 완수해 나가며, '내 돈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바꿔 나가는 여정을 그렸다.

레벨 1, 2에서는 '염블리'로 알려진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출연해 짜장면 가격 상승을 예시로 들며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서 투자의 필요성과 기회와 리스크를 구별하는 투자자의 시각을 전달한다.

레벨 3, 4에서는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센터장이 멘토로 나서, 사회초년생의 평생 자산을 좌우할 첫 월급 사용 습관과 세제 혜택 상품 활용, 복리 효과를 통한 장기·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투교협 간사를 맡고 있는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투자는 일확천금의 수단이 아닌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을 지키고 불려 나가는 평생 습관"이라며 "사회초년생들이 ‘첫 월급’을 다루는 태도를 정립하고 장기 투자 원칙을 세워 '현명한 자산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상은 투교협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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