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10분께 경찰 차량 서울구치소 진입
![[서울=뉴시스]이종성 수습기자=통일교 게이트를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17일 오전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를 상대로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접견 조사를 시작한다. 사진은 이날 오전 한학자 총재가 수감 중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전경. 2025.12.17](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02020307_web.jpg?rnd=20251217093142)
[서울=뉴시스]이종성 수습기자=통일교 게이트를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17일 오전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를 상대로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접견 조사를 시작한다. 사진은 이날 오전 한학자 총재가 수감 중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전경. 2025.12.17
[서울=뉴시스]최은수 이종성 수습 기자 = '통일교 게이트'를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이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에 대한 접견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경찰청 국수본 특별전담수사팀이 탑승한 검은색 카니발 차량이 서울구치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진입 시간을 고려할 때 조사팀은 오전 9시30분 전후로 한 총재에 대한 접견 조사를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찰은 이번 접견 조사를 통해 한 총재를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경찰은 한 총재를 여야 정치인 금품 로비의 최종 책임자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한 총재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함께 여야 정치인에게 금품을 공여하도록 직접 지시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 전 본부장이 한 총재의 지시로 정치인들에게 금품과 선물을 공여했다"고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시인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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