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I 시티 비전, 내년 1월 'CES 2026'서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5/12/17 09:08:27

인천시-IFEZ관 운영

[인천=뉴시스] CES 2026 INCHEON-IFEZ 포스터.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CES 2026 INCHEON-IFEZ 포스터.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의 인공지능(AI) 시티 비전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공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목적지 인천-스마트시티에서 AI 시티로'를 테마로 인천시-IFEZ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 AI 구역에 전시관을 조성한다.

CES 2026 인천시-IFEZ관은 ▲이동·안전·에너지·건강 등 시민 생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삶터 ▲제조·물류·식품·의약 등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일터 ▲콘텐츠·경험을 창조하는 놀이터로 구성됐다. 스마트시티를 넘어 AI 시티로 진화하는 인천의 혁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천시-IFEZ관에서는 글로벌 도시 및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시가 AI 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협업 방안을 도출하는 '글로벌 AI 시티 세션' 프로그램 등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7일 개최되는 'CES 2026 인천의 밤'에서는 인천 참가 기업과 해외 기업이 만나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는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8일에는 참관단 15개사를 대상으로 집중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 바이어·벤처투자회사(VC)·액셀러레이터 등과의 일대일 매칭과 현장 미팅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인천경제청은 51개 혁신 기업과 함께 CES에 출격한다. IFEZ 홍보관에 10개사의 기술을 전시하는 한편 유레카 통합 한국관(10개사), 글로벌 파빌리온 한국관(6개사), 참관단(15개사), 쇼케이스(10개사)를 통해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투자자·글로벌 파트너와의 미팅, 데모 쇼케이스, 현지 네트워킹을 연계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2026은 인천과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목적지 인천(Destination Incheon)' 테마 아래 인천의 AI 시티 전략을 세계와 공유하고, 인천이 단순히 거쳐가는 도시가 아니라 세계가 향하는 목적지이자 AI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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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I 시티 비전, 내년 1월 'CES 2026'서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5/12/17 09:08: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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