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고발건 검→경 이송…전부 경찰이 수사(종합)

기사등록 2025/12/16 17:40:52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피고발

강남·용산서에도 박나래 수사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박나래가 2019년 9월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사진=MBC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박나래가 2019년 9월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사진=MBC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태성 이다솜 기자 = 방송인 박나래가 의료 면허가 없는 불법 의료인 '주사이모', '링거이모'에게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은 검찰이 사건을 경찰로 이송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임현택 전 대한의료협회 회장이 박나래와 주사이모 이모씨, 링거이모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았다.

임 전 회장이 접수한 고발장은 지난 12일 주사이모 이모씨, 15일 박나래와 성명불상의 링거이모를 피고발인으로 각각 2개의 사건으로 접수됐다.

검찰은 고발장에 검찰의 직접수사권이 없는 범죄 혐의가 포함돼 있고, 박나래에 대한 관련 사건을 이미 경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날 사건을 경찰로 이송했다.

박나래는 주사이모 이씨를 통해 수면제, 항우울제 등의 약을 공급받고 링거를 맞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다른 불법 의료인 링거이모도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갑질 의혹'으로 박나래가 전 매니저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은 강남경찰서에, 박나래 측이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한 사건은 용산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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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이모' 고발건 검→경 이송…전부 경찰이 수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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