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동계 훈련지 '구례'…내년 3만5000명 유치 목표

기사등록 2025/12/16 17:26:04

올해 전지훈련팀 3만여명, 27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구례=뉴시스] 16일 전남 구례군에서 태권도 전지훈련 팀이 맹훈련 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16일 전남 구례군에서 태권도 전지훈련 팀이 맹훈련 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제공) 2025.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스포츠 동계 전지 훈련지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올겨울 3만5000명 상당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국내 주요 스포츠팀들이 모여들며 새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훈련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은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4일간 체력 강화와 전술훈련을 진행 중이며 광주대학교 축구팀도 22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12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지훈련에 참가한 팀 관계자는 "우수한 체육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갖춘 구례군은 최적의 훈련지"라며 "매년 믿고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12월을 시작으로 2026년 1월부터는 초·중등부 축구 스토브리그를 비롯해 씨름,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과 대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학교팀부터 실업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선수단이 구례를 찾으며 지역은 한층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올해 구례군을 방문한 전지훈련 선수단은 약 3만명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숙박업소와 음식점,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늘어나며 약 2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례군은 전지훈련 유치 실적 평가에서 '노력상'을 수상하며, 전국 대표 전지훈련 명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2026년 전남체전 개최를 앞두고 체육시설 확충과 개보수를 추진해 전지훈련 여건을 강화하고, 축구 종목을 중심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겠다"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례군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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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계 훈련지 '구례'…내년 3만5000명 유치 목표

기사등록 2025/12/16 17:26: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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