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적극 수렴해 감사에 반영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2/01/NISI20210201_0000683436_web.jpg?rnd=20210201142337)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감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6일 제7기 감사자문위원 9명을 위촉하고 내년 감사 방향과 청렴 정책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자체 감사 운영과 청렴 대책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기구다. 이번 위원회는 변호사, 청렴시민감사관, 시민단체 관계자, 전현직 학교장 등 외부 위원 6명과 내부 위원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정기회에서는 내년 자체 감사 계획과 청렴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의 '지적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 현장 지원 자문(컨설팅) 감사'로 전환하고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수감자료 비치 기준을 마련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관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약을 기반으로 미래세대 청렴 교육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청렴 문화 확산, 고위공직자 청렴 실천 강화, 찾아가는 청렴 교육 확대 등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위원들의 전문적 조언이 울산교육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감사 행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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