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교 의혹보도' 언론사에 정정보도 청구

기사등록 2025/12/16 15:31:11

최종수정 2025/12/16 16:08:25

"왜곡 보도로 명예 심각하게 훼손"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유착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통일부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한 정 장관의 지난 11일자 입장문과 관련한 후속조치 사항을 16일 공지했다.

통일부는 "일부 언론은 통일교 관련 수사 과정에서 여러 사람의 명단과 함께 정 장관의 이름이 거론된 단순 사실 자체를 마치 '금품 수수설'과 관련이 있는 양 왜곡 보도함으로써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오늘 동 보도를 한 언론사를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한  언론중재위 제소와 함께 허위 사실을 적시한 보도 내용에 대한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했다.

앞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금품을 전달했다고 김건희 특검팀에 진술한 더불어민주당 정치인 가운데 정 장관이 포함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정 장관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윤 전 본부장을 야인 시절 단 한 차례 만났으며, 해당보도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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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교 의혹보도' 언론사에 정정보도 청구

기사등록 2025/12/16 15:31:11 최초수정 2025/12/16 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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