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양양학사 개원 이후 세번째…입사생 50명 모집한다

기사등록 2025/12/16 15:24:34

[양양=뉴시스] 재경 양양학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재경 양양학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내년 1월5일부터 16일까지 입사생 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대학생 46명과 대학원생 4명이 선발된다. 재경 양양학사 개원 이후 세번째 입사생 모집이다.

양양학사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지난해 7월 서울 서대문구에 개원했다.

지원전형은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전형, 유공자·저소득층·세 자녀 이상 가구 등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다만 전형별 선발 인원은 상이하다. 결원 발생 시 일반전형 기준으로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2년제 이상 대학(교) 또는 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지원자 본인 또는 지원자의 보호자가 양양군에 2년 이상 연속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선발은 1순위 양양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순위 지역 내 초·중학교 졸업자 또는 통학구 지정으로 인근 지역 초·중학교 졸업자, 3순위 양양지역 외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출신자 순이다.

선발된 입사생은 내년 2월부터 2027년 1월까지 거주할 수 있다. 월 사용료는 5만원이다. 개별 공과금을 제외한 최소 비용으로 운영된다.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내년 1월5일부터 16일까지 양양군청 자치행정담당관 또는 양양학사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학회는 지원자격 우선순위와 학업성적, 가정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1월 말 최종 입사생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양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양양학사는 지역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안정된 주거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미래사회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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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양양학사 개원 이후 세번째…입사생 50명 모집한다

기사등록 2025/12/16 15:24: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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