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 2025 충북환경대상 수상

기사등록 2025/12/16 15:03:40

탄소중립 한마당·환경인의 날 행사

2025 충북권 10대 환경뉴스 선정 공개

[청주=뉴시스] 충북의 한 환경단체가 16일 청주S컨벤션에서 탄소중립 우수활동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충북 탄소중립실천협의회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의 한 환경단체가 16일 청주S컨벤션에서 탄소중립 우수활동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충북 탄소중립실천협의회 제공) 2025.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탄소중립실천협의회, 충북녹색전환포럼 등은 16일 31회 충북환경대상 수상자로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청주S컨벤션에서 '2025 충북 탄소중립한마당 및 충북환경인의 날' 행사를 열어 김 원장에게 충북환경대상을 시상했다.  

충북환경대상은 올 한 해 지역 환경보전과 환경운동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하고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1995년 푸른환경시민상 제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김 원장은 30여년 간 충북도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기후반성문'을 출간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행정부문 김성란 청주시 환경정책과장 ▲기업부문 세진플러스 ▲주민부문 강충원 생태누리연구소 연구원과 오수경 주민환경활동가가 수상했다. 

이날 충북 탄소중립 우수활동사례 45건의 발표도 이뤄졌다.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10개 등이 행사 중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 충북권 10대 환경뉴스도 발표됐다. 1위는 '여름 기록적 집중호우·홍수 반복, 충북도 기후재난 증가'가 뽑혔다.

이어 2위 '음성군, 화학물질 취급업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3위 '함께하는 유역 관리, 미호강 주민하천관리활동 전개'가 뒤를 이었다. 

30년여 동안 이어온 '충북환경인의 날' 행사는 지역 탄소중립 실천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환경인들의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다. 올해는 413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도내 환경단체 구성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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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 2025 충북환경대상 수상

기사등록 2025/12/16 15:03: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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