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호도 인근 해상서 물질하던 60대 해녀 사망

기사등록 2025/12/16 15:02:54

통영해경, 작업 중 의식 잃어 긴급이송…끝내 숨져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16일 오전 10시 51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면 용호도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60대 해녀가 숨졌다.사진은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해녀 B씨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16일 오전 10시 51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면 용호도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60대 해녀가 숨졌다.사진은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해녀 B씨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5.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16일 오전 10시 51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면 용호도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60대 해녀가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해녀 B씨가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 7.93t급 나잠어선 A호(승선원 10명)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해녀 B씨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거제시 남부면 대포항으로 이송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끝내 사망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오늘 오전 7시 30분께 통영항을 출항하여 오전 9시부터 용호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었으며, 같이 작업을 하던 동료 해녀들이 의식이 없는 B씨를 발견하여 선장이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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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용호도 인근 해상서 물질하던 60대 해녀 사망

기사등록 2025/12/16 15:02: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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