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전북도시가스와 스마트 수변도시 맞손

기사등록 2025/12/16 13:56:14

행정구역 잠정 획정 이후 기반시설 구축 본격화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가 전북도시가스㈜(대표 김홍식)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그간 수변도시는 행정구역이 확정되지 않아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 지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으로 수변도시 관할 지자체가 김제시로 잠정 확정되면서 도시 인프라 구축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김제시 권역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인 전북도시가스와 공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변도시 조성에 필수적인 에너지 기반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변도시 특성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도시가스 공급계획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 도시가스 시설 설치와 공급에 필요한 기술·행정 정보 공유, 도시가스 공급 관련 문제 발생 시 신속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나경균 공사 사장은 "수변도시 입주민과 투자 기업이 불편 없이 생활하고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변도시를 사람과 기업이 함께하는 미래형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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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전북도시가스와 스마트 수변도시 맞손

기사등록 2025/12/16 13:56: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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