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대한상의와 온실가스 감축·저탄소 제품 지원 방안 논의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업계와 만나 기후·환경 분야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개선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후부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하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호현 기후부 2차관과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기업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부는 지난달 발표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저탄소 제품에 대한 지원 정책 확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을 위한 배출계수 개발 및 현실화 ▲유해화학물질 판매업 허가제도 운영 개선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이 차관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제 경제환경 변화 대응과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과정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협력하여 전방위적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산업계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산업 구조로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과 기술 선점 등에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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