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7년 연속 KLPGA 홍보 모델…팬 투표 1위 차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임희정이 온라인 팬 투표 1위로 7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홍보 모델로 선정됐다.

KLPGA는 16일 2026 제18대 KLPGA 홍보 모델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홍보모델은 2026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로 상위 20명을 선별해 내부 배점 기준(2025시즌 성적, 역대 기록, 온라인 팬 투표 결과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 후 논의 및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제18대 KLPGA 홍보 모델은 2026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김민솔 ▲박결 ▲박민지 ▲박현경 ▲박혜준 ▲배소현 ▲유현조 ▲이가영 ▲이세희 ▲이율린 ▲임희정 ▲홍정민(이상 가나다순)까지 총 12명의 선수로 결정됐다.

임희정은 박현경과 함께 온라인 팬투표 1, 2위를 차지해 2020년부터 7년 연속 홍보 모델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시즌 KLPGA 정규 투어 상금왕 홍정민은 자동 선정됐고, 지난 시즌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동시에 석권한 유현조는 2년 연속 홍보 모델로 활약한다.

최종 선정된 총 12명의 제18대 KLPGA 홍보 모델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이 돼 팬들과의 소통에 앞장선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새롭게 선발된 홍보 모델과 함께 2026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골프 팬 여러분께 더욱 재밌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LPGA는 홍보 모델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제작물(캘린더, 포토북, KLPGA 공식 매거진 등)을 제작해 골프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