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올해 상반기 생활인구 148만명…도내 군 1위

기사등록 2025/12/16 13:03:32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기준 생활인구 통계'에서 도내 군(郡) 지역 중 생활인구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인구에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군의 올해 상반기 누적 생활인구는 148만285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61만603명, 2분기 86만8682명을 각각 기록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누적 생활인구 352만 명을 돌파해 도내 군 단위를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군은 빨간맛 페스티벌, 고추축제, 김장축제 등 농특산물과 연계한 축제를 통해 지역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괴산스포츠타운, 반다비체육관 등 체류형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올해 전국대회 42건과 전지훈련 53개 팀을 유치하기도 했다.

송인헌 군수는 "체류인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새로운 지표"라며 "생활인구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등의 지표로도 활용돼 정부 예산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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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올해 상반기 생활인구 148만명…도내 군 1위

기사등록 2025/12/16 13:03: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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