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
![[제주=뉴시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 기획전 '곳에서, 곶으로'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6/NISI20251216_0002019526_web.jpg?rnd=20251216113137)
[제주=뉴시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 기획전 '곳에서, 곶으로'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5.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내·외 작가 37명이 도내 민간 창작공간(레지던시)에 머물며 쌓아 올린 시간과 감각들이 공공 전시공간에서 하나의 풍경으로 완성된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기획전 '제주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 100호전 곳에서, 곶으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의 예술인 창작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도내·외 작가 37명이 참여해 서양화·한국화·판화·조각·설치 등 분야의 100호 이상 대형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곳에서, 곶으로'는 물리적 장소인 '곳'에서 제주어로 숲을 의미하는 '곶'으로의 확장을 뜻한다.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라는 공간을 매개로 작가들이 제주의 시간과 감각을 공유하며 형성해 온 집합적 창작 풍경을 담았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이번 전시로 공공과 민간 예술공간이 서로 협력해 지역 예술생태계를 확장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 오백장군갤러리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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