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건드린 민주당, 제 발등 찍은 것…전재수-권성동은 쌍둥이 사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01.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21080857_web.jpg?rnd=20251201094717)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6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당원게시판에 글을 쓰고 인용해서 당원여론 조작을 시도했으면 그냥 정계은퇴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더인터뷰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그게 아니라 소심한 마음에 공개적으로는 윤석열에 대한 비판을 못해 가족들 아이디를 동원해 욕한거라면 그냥 지질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건 그냥 지질한 사람인 정도로 해야지, 그걸 징계한다고 하는 것도 웃긴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한 전 대표의 정치행보에 대해 "굉장히 답답해하시는 거 같다"며 "예를 들어 론스타 승소 같은 본인의 성과가 분명히 있었고 그걸 언론에서 더 크게 키우고 싶은데 잘 안 받아주는 거 같으니 하루에 페이스북에 글을 17개씩 쓰더라"며 "조급해 하시는 거 같은데 조급해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혹시라도 지질한 일이 있었으면 그런건 '아이고 제가 정치를 하다보니 너무 답답해서 이런 일이 있었던 거 같다, 앞으로는 이리 안하고 당당하게 말하겠다'고만 해도 긍적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그런데 너무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거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내란특검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본인들은 나름 열심히 했겠지만 결국 군 관계자, 장관 등 그 회의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을 수사한 선에서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며 "여권의 기획실패라고 본다. 여당이 정권을 잡았으면 과거라면 특수부 이런 곳에 맡겨 통합적으로 수사를 해야하는데 특검이 여러개니 칸막이가 있다보니 이리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건희씨가 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부싸움을 했다'는 특검의 발표에 대해 "이 진술을 누가 했겠느냐"며 "대통령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는데 옆에서 누가 녹취하는 기기를 들고 있지 않았을거 아니냐. 이걸 들을 정도라면 이들의 최측근일테고 그 사람의 한 마디로 수사를 종결한다는게 납득이 안간다"고 했다.
이 대표는 통일교 로비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자기 발등을 찍은 것"이라며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사건과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건은 쌍둥이 사건이다. 만약 권성동 전 원내대표를 구속하지 않았으면 전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그렇게 압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더인터뷰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그게 아니라 소심한 마음에 공개적으로는 윤석열에 대한 비판을 못해 가족들 아이디를 동원해 욕한거라면 그냥 지질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건 그냥 지질한 사람인 정도로 해야지, 그걸 징계한다고 하는 것도 웃긴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한 전 대표의 정치행보에 대해 "굉장히 답답해하시는 거 같다"며 "예를 들어 론스타 승소 같은 본인의 성과가 분명히 있었고 그걸 언론에서 더 크게 키우고 싶은데 잘 안 받아주는 거 같으니 하루에 페이스북에 글을 17개씩 쓰더라"며 "조급해 하시는 거 같은데 조급해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혹시라도 지질한 일이 있었으면 그런건 '아이고 제가 정치를 하다보니 너무 답답해서 이런 일이 있었던 거 같다, 앞으로는 이리 안하고 당당하게 말하겠다'고만 해도 긍적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그런데 너무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거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내란특검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본인들은 나름 열심히 했겠지만 결국 군 관계자, 장관 등 그 회의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을 수사한 선에서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며 "여권의 기획실패라고 본다. 여당이 정권을 잡았으면 과거라면 특수부 이런 곳에 맡겨 통합적으로 수사를 해야하는데 특검이 여러개니 칸막이가 있다보니 이리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건희씨가 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부싸움을 했다'는 특검의 발표에 대해 "이 진술을 누가 했겠느냐"며 "대통령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는데 옆에서 누가 녹취하는 기기를 들고 있지 않았을거 아니냐. 이걸 들을 정도라면 이들의 최측근일테고 그 사람의 한 마디로 수사를 종결한다는게 납득이 안간다"고 했다.
이 대표는 통일교 로비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자기 발등을 찍은 것"이라며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사건과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건은 쌍둥이 사건이다. 만약 권성동 전 원내대표를 구속하지 않았으면 전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그렇게 압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