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동주택 거주환경 개선 위한 주민간담회 가져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난 15일 배방자이2차 북수마을 아파트를 찾아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주택 생활과 직결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시민 다수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주민 20여명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근 산책로 야간 조명 설치, 아파트 주변 병목 구간 교통 개선, 도서관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방식 개선 등 일상과 밀접한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주거 환경 개선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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