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로 재난 사전 방지"…정부, '국민안전 ASAP 챌린지' 개최

기사등록 2025/12/16 14:00:00

최종수정 2025/12/16 14:26:24

국민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 성과 공유…민간 컨설팅도

국민안전 위협 현안 대응 위한 10대 기반 기술도 소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현안에 조기예측 및 신속대응을 위해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10대 기반기술.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현안에 조기예측 및 신속대응을 위해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10대 기반기술.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국민안전 연구개발(R&D) 성과를 실제 제품화하기 위해 민간 기업 등과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현안에 활용 가능한 10대 기반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향후 R&D에 활용하기 위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오후 2시 KT&G 상상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안전 긴급대응(ASAP)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R&D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최근 종료된 국민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 오디션과 같은 챌린지 방식의 발표와 민간 공익재단·VC 등의 컨설팅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연구성과의 실제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부 행사인 전략 공청회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새롭게 마련한 '국민안전 대응 R&D 추진전략(안)'이 발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리효율화 및 체감극대화 측면에서 실행과제를 소개하고, 향후 국민 중심의 체계적인 국민안전 대응 R&D 추진을 다짐했다.

아울러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현안에 조기예측 및 신속대응을 위해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10대 기반기술(안)을 소개하고, 참석한 청중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10대 기술은 과기정통부 지난 12일 진행된 2026년도 업무보고에 포함된 내용이다.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추가적인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내년 3월 내 확정되는 등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민간과의 협업을 강화해 연구성과의 현장확산을 촉진하고, 선제적 기반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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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재난 사전 방지"…정부, '국민안전 ASAP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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