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날씨·환경 전문 채널 '날씨환경청' 오픈

기사등록 2025/12/16 09:13:32

케이웨더의 날씨·환경 전문 유튜브 채널 '날씨환경청'. (사진=케이웨더) *재판매 및 DB 금지
케이웨더의 날씨·환경 전문 유튜브 채널 '날씨환경청'. (사진=케이웨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는 날씨·환경 전문 유튜브 채널 '날씨환경청'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콘텐츠 제공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날씨환경청은 케이웨더의 객관적인 기상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신뢰성 높고 이해하기 쉬운 날씨 해설 영상을 제공하는 채널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방송예보관 리포트'와 '지구의 경고' 시리즈를 필두로 양질의 전문 콘텐츠를 지속 생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방송예보관 리포트는 각종 기후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설하는 콘텐츠로서, 일반 날씨예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온, 기압, 풍향·속, 구름의 흐름 등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왜 이런 기상현상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원인과 과정, 향후 전개를 단계적으로 해설한다.

지구의 경고 시리즈는 최근 다발하는 기상이변을 주제로 각종 흥미로운 정보들을 다루는 인공지능(AI) 제작 콘텐츠다.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훼손으로 인한 극단적인 환경변화 사례들을 조명함으로써 경각심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케이웨더는 날씨환경청에 '방송예보관(Broadcasting Meteorologist)'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도입함으로써 콘텐츠의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BM은 기상 관련 학위와 자격증, 경력 등을 갖춘 전문가임과 동시에 방송을 통해 날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자질을 갖춘 기획자로, 다양해지는 기후 관련 콘텐츠 제작 수요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직업이다.

날씨환경청의 방송예보관(BM)은 영상을 통해 기후변화가 발생하는 원리와 예상되는 결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관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기상 실황·예보를 지도에 시각화해 제공하는 케이웨더맵(KWEATHER MAP)을 활용해 시간·지역별 변화를 영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만큼 일반인들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영향에 민감한 농어업·건설업·물류업 등 종사자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앞으로 케이웨더는 포부 넘치는 예비 BM들의 채널 참여를 독려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날씨환경청은 기존 날씨 유튜브 채널들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상세한 날씨 분석과 알기 쉬운 BM의 해설을 두루 제공하는 채널"이라며 "구독자들이 영상의 양과 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문 채널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날씨환경청은 케이웨더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의 명칭으로, 실제 공공기관·행정조직과는 무관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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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날씨·환경 전문 채널 '날씨환경청' 오픈

기사등록 2025/12/16 09:13: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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