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벨기에 겐트大와 미세플라스틱 대응 연구 협력

기사등록 2025/12/16 12:00:00

업무협약 체결…미세플라스틱 자동화 분석기법 공유

박연재 원장 "물환경 관리 수준 높이는 계기될 것"

[서울=뉴시스] 인천 서구 소재 국립환경과학원 전경. (사진=국립환경과학원 제공) 2023.1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천 서구 소재 국립환경과학원 전경. (사진=국립환경과학원 제공) 2023.11.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7일 인천 연구수 켄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물환경 중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미세플라스틱 자동화 분석기법 공유 ▲강·하천·호소 등 수계 내 미세플라스틱 조사(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미세플라스틱의 생태·인체 위해성 연구 ▲연구자 교류 및 공동 학술행사 개최 ▲다양한 협력 활동 추진 등이 담겼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 공동연구의 범위와 수준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미세플라스틱은 국가 간 이동성이 큰 오염물질로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분석기술과 연구자료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와 유럽의 물환경 관리 수준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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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벨기에 겐트大와 미세플라스틱 대응 연구 협력

기사등록 2025/12/16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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