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마산대 안경광학과, 대한시과학회 학술대회 우수상 등

기사등록 2025/12/15 21:05:29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마산대학교는 안경광학과 서재명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한시과학회 2025년 동계학술대회에서 손잡이에 따른 뇌의 편측성이 시각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증한 연구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오른손잡이는 좌뇌를, 왼손잡이는 우뇌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구팀은 좌뇌를 많이 사용하는 오른손잡이의 경우 좌측 시각경로가 더 예민하게 작동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2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흥미롭게도 세 가지 시자극 조건 모두에서 좌우 시각경로의 민감도 차이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측 시각경로가 약간 더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 역시 개인차 범위에 불과했다.

연구에 참여한 강민정 학생은 "뇌의 편측성과 달리 시각 시스템은 좌우가 매우 균형 잡혀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인간의 시각 시스템이 얼마나 정교한지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MU재활치료교육전문가협의체, 마산대 언어치료과에 장학금 전달


MU재활치료교육전문가협의체는 14일 마산대학교 언어치료과 재학생 지원을 위한 '만원의 행복'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연 참가비 173만원 전액을 언어치료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강연을 맡은 MU협의체 소속 김봉균·진수미·허승룡·서민지 원장은 "마산대 언어치료과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과 나눔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언어치료과 박찬희 학과장은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MU재활치료교육전문가협의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학금 173만원은 학업 장려와 현장실습 지원 등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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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마산대 안경광학과, 대한시과학회 학술대회 우수상 등

기사등록 2025/12/15 21:05: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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