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찾은 합참의장 "적 도발시 현장서 종결하는 태세 갖춰라"

기사등록 2025/12/15 18:16:31

22사단 GOP대대 찾아 군사분계선 일대 적 활동 보고받아

1함대사·8전비 방문…"강력 응징 할 수 있는 태세 확립" 강조

[서울=뉴시스] 진영승 합참의장이 15일 육군22사 GOP대대를 방문해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영승 합참의장이 15일 육군22사 GOP대대를 방문해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진영승 합참의장이 15일 22사단, 1함대사, 8전투비행단(8전비) 예하부대 현장을 방문해 작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22사단 GOP대대를 찾아 최근 군사분계선 일대 적 활동과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적 도발 시 현장에서 종결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라"고 지시했다.

또 현장지휘관들과 미래 GOP과학화 경계작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경계작전체계를 보완해 장병들의 근무여건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진 의장은 이어 1함대 소속 호위함인 춘천함 전투통제실을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동해 관할해역에서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최고 수준의 작전태세를 갖춰라"고 당부했다.

특히 조업보호지원 활동에 참가하는 장병에게 "우리 국민의 생명과 생업을 온전하게 지키는 것은 우리 군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또 중북부 영공방위의 핵심인 8전비를 방문하여 대비태세를 보고받았다. 그는 비상대기 중인 조종사와 정비·무장사들을 격려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히 출격해 적 위협을 제거하고,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진 의장의 이번 육·해·공군 작전부대에 대한 현장점검은 동계 혹한의 상황 속에서 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합동성 기반의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GOP 찾은 합참의장 "적 도발시 현장서 종결하는 태세 갖춰라"

기사등록 2025/12/15 18:16:3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