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도교육청, 내년 어린이집 급식비 2000원→3000원

기사등록 2025/12/15 16:50:43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내년 어린이집 급식비 단가를 1000원 인상한다.

도와 도교육청은 어린이집·유치원(누리과정) 공동지원단가 급식비를 현행 한 끼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와 도교육청은 누리과정 급식비 공동 지원에 합의하고 2024년부터 급식비를 나눠 지원하고 있다.

지원 단가는 지난해 1000원에서 1500원, 올해 다시 2000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내년에는 유치원 평균 급식 지원 단가 수준까지 올린다.

분담 비율은 기존과 같이 도 30%, 도교육청 70%로 기존과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도와 도교육청은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에 맞춰 급식비 지원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영유아가 안정적으로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자체가 단독 부담하는 공동지원 대상 외 0~2세 급식비는 올해 1식 1500원에서 내년 20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서동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영유아가 질 좋은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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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도교육청, 내년 어린이집 급식비 2000원→3000원

기사등록 2025/12/15 16:50: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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