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희망의 빛' 충북도청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변신

기사등록 2025/12/15 16:04:49

19일~내년 1월4일 아나몰픽 공모 작품 전시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청사와 광장이 연말연시 미디어아트 거리 전시관으로 탈바꿈한다.

충북도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17일간 충북도청 서관과 쌈지광장 일원에서 아나몰픽(Anamorphic·착시 입체 영상) 미디어아트 전시행사 '시티파크, 빛의 정원'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프랑스어로 '눈속임'을 의미하는 아나몰픽은 착시 원리를 활용해 평년 화면을 실제 사물처럼 보이게 하는 미디어 아트 기법이다.

'위로의 빛, 희망의 빛' 주제의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9~11월 진행한 미디어아트 공모전에서 수상한 15개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도청사 서관 엘리베이터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캔버스(폭 6.5mX높이 15m)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또 연말연시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서관과 쌈지광장 일대에 다채로운 경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행사가 도청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도심 속 거리 공공미술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말 성안길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청사를 도민 열린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며 "도청사를 시티파크 대표적 랜드마크와 창의적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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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희망의 빛' 충북도청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변신

기사등록 2025/12/15 16:04: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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