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디렉터 쇼케이스…내년 시즌1 계획 공개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넥슨이 지난 13일 '서든어택' 2025 파이널 시즌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를 열고 2026년 시즌1 계획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김태현 디렉터의 진행으로 지난 시즌 진행 결과를 소개했다. 이어 2026 시즌1 '원티드: 서바이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2026 시즌1의 시즌패스는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엠버'와 신규 무기 'MK76(K)'으로 구성한다. 기존 생존모드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3보급구역' '시범단지' 전장이 새로운 생존전 규칙에 맞춰 차례대로 복귀한다. 지난 11일부터 시범 서비스로 운영 중인 생존전은 기존 생존모드를 대규모 개편해 선보인 콘텐츠다. 향후 등급체계 고도화, 등급 보상 추가, 컨테이너 보상 강화, 신규 콘텐츠 등의 업데이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생존전&2026 시즌1'의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생존전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3만 '넥슨캐시'와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변화한 생존전의 모습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스트리머 대회를 개최하고 시청 이벤트도 실시한다.

에임스쿨 콘텐츠의 이용 편의성도 개선한다. 무한 탄창 및 장탄 제공, 스테이지 재도전 기능, 스테이지 축소, 제한시간 증가 및 정확도 완화 등을 적용해 기존의 도전적 특징을 재구성한 손풀기 콘텐츠로서 역할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쇼케이스에 이어 서든어택 공식 이스포츠 대회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을 진행했다. 디펜딩 챔피언 '악마'와 명문 클랜 '퍼제'의 결승전은 MVP 김두리의 활약 끝에 퍼제가 3 대 1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 디렉터는 쇼케이스 당일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를 방문한 후기를 공유했다. 앞서 서든어택은 지난 여름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운영 수익금 전액인 약 5200만원을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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