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하천·계곡 불법 시설 정비 '장려 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5/12/15 17:38:55

[평창=뉴시스] 평창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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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하천·계곡 불법 점용 시설 정비 정부 평가'에서 121개 지자체 중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성수기 무단 점용과 불법 영업 행위 문제를 근본적으로 분석하고 '조사→자진 정비→행정조치'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불법 시설물 증가 시기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5년간 하천 감시체계를 강화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여 2021~2025년 감시 요원을 3명에서 8~9명으로 확충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을 정례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천 실태를 조사하고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필요 시 고발과 강제 철거를 병행해 불법행위를 감소시키고 현장 갈등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흥정계곡 관리 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주민 참여형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9월 지역 토론회에서 불법 캠핑, 무단 이용, 주차 혼잡, 안전사고 위험 등 주민 체감 문제를 논의했다. 공동관리 방안과 계곡 이용 질서 개선 실천 과제를 마련해 현장 문제 해결의 지속성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하천·계곡 감시체계 강화와 주민 협력이 핵심 성과 요인"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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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하천·계곡 불법 시설 정비 '장려 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5/12/15 17:38: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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