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 한 달 사이 매출 최대 92% 증가…호빵 56%·어묵 66%↑
![[서울=뉴시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겨울철 간식 군고구마.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8734_web.jpg?rnd=20251215152622)
[서울=뉴시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겨울철 간식 군고구마.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겨울 날씨가 계속되면서 편의점에서 군고구마와 호빵 등 '겨울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1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은 동절기 수요에 맞는 겨울 간식을 판매하고 있다.
GS25는 올해 9월 한입 고구마(700원)를 시작으로 10월부터는 햇고구마(2000원)를 판매하고 있다.
단팥호빵(1400원)과 꿀고구마호빵(1600원) 등 호빵과 함께 더블접사각·모둠어묵(1600원), 부산명물물떡(1000원) 등도 선보였다.
CU도 즉석 군고구마(2000원)와 호빵 20여 종 등을 준비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즉석 어묵 7종까지 더해 30여 종에 가까운 선택지를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군고구마(2200원), 부창제과 소금우유호빵(1600원), 어묵 등과 함께 팥·슈크림 붕어빵(1300원) 등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군고구마 등 겨울철 간식. (사진=GS리테일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8735_web.jpg?rnd=20251215152733)
[서울=뉴시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군고구마 등 겨울철 간식. (사진=GS리테일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이마트24는 군고구마(2000원), 통팥호빵(2000원), 흑당단팥호빵(2000원) 등 겨울철 입맛을 겨냥한 상품을 진열한 상태다.
각 편의점은 한기가 거세짐에 따라 겨울 간식 매출에 오름세를 체감하고 있다.
이달 1~14일의 군고구마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CU 91.9% ▲이마트24 90% ▲GS25 63.9% ▲세븐일레븐 55% 등 최대 92%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빵은 ▲GS25 56.3% ▲이마트24 41% ▲CU 16.4% ▲세븐일레븐 5%, 어묵은 ▲CU 66.4% ▲GS25 44.2% ▲세븐일레븐 15% ▲이마트24 5% 등 매출 신장이 이뤄졌다.
한편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평년(-9~2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한 바 있다. 다음 날 아침 최저기온은 -3~5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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