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2년 국방부 출입…국방정책과 각 군 취재 경험 보유
![[서울=뉴시스] 정빛나 국방부 신임 대변인.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8140_web.jpg?rnd=20251215093437)
[서울=뉴시스] 정빛나 국방부 신임 대변인.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15일 신임 대변인에 정빛나(38) 전 연합뉴스 기자를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변인은 2011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이후 한반도부를 거쳐 브뤼셀 특파원 등 최근까지 기자로 활동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방부 출입기자로서 국방정책과 각 군에 대해 취재한 경험도 있다.
국방부는 "신임 대변인은 국방부와 언론·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국방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젊은 언론인 출신의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과 적극 소통하며 우리 군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방부 대변인은 50대 가량의 현역 준장이나 예비역 대령, 언론인 출신 등이 맡아왔다. 남성 위주의 군 문화가 강한 국방부에 30대 언론인 출신 여성이 대변인으로 기용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국방부 대변인에 언론인 출신이 발탁된 것은 2010년 김민석 중앙일보 군사전문기자, 2017년 최현수 국민일보 군사전문기자에 이어 세번째다. 특히 여성 국방부 대변인은 최현수 대변인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보나 왜곡 뉴스가 너무 많기 때문에 언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가 정확한 보도를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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