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회사의 무선충전 모듈이 삼성전자 '갤럭시Z트라이폴드' 스마트폰에 탑재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국내 공식 출시한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이다.
위츠는 갤럭시Z트라이폴드의 얇은 두께와 구조적 특성에 맞춘 슬림 패키징을 구현했으며, 세계무선충전협회(WPC) Qi 무선 충전 표준을 지원하는 무선충전 15W 제품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츠는 갤럭시S시리즈, 갤럭시Z 폴드 시리즈에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검증된 기술의 최적화,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번 신규 폼팩터 '트라이폴드폰'까지 공급영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위츠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회사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한 데 이어 신규 형태 디바이스 공급사로 채택되면서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공고히 해 추후 발전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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