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공-지에스건설-계룡건설산업
![[김해=뉴시스]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사진=김해시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8638_web.jpg?rnd=20251215144556)
[김해=뉴시스]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사진=김해시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15일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맡는 한국도로공사, 지에스건설, 계룡건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지역 건설업체와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김해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김해지역 건설장비·자재·생산제품 우선 사용 ▲김해지역 주민 근로자 우선 채용 ▲행정절차 지원을 통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이다.
김해시는 시공사에 관내 건설업체 명단과 건설근로자 고용정보를 제공하고, 김해일자리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매칭 지원 등 실제적 협력 사항을 추진한다.
또 인허가와 민원조정 등 적극행정을 병행하며 협약이행 실적(지역업체 참여비율, 지역자재·장비 사용률, 지역주민 고용 현황 등)을 점검해 향후 대규모 공공사업의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부산 강서구 송정동~김해시 활천동 12.82㎞ 구간으로 김해시 구간은 화목나들목~동김해 분기점 5.96㎞이다. 총 사업비는 1조3025억원(김해구간 5535억원)이며 2031년 개통 목표로 지난 6월 착공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건설업체와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지역 내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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