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총괄계획가 지원 사업' 거제·부천 등 8곳 선정

기사등록 2025/12/16 06:00:00

최종수정 2025/12/16 08:44:24

도시건축공간 디자인·전략 수립 지원

국토교통부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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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토교통부는 16일 도시건축 공간 디자인 정책과 전략 수립을 돕는 '총괄계획가'에 대한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지자체 8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격을 높이기 위해 2008년 도입된 제도로, 지자체장의 위촉을 받아 주요 도시건축공간 디자인 정책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가를 의미한다.

심사 결과 내년도 총괄계획가 운영에는 경남 거제시, 경기 부천시·양주시·의정부시,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충남 천안시, 경남 하동군 등 8곳을 지원한다.

또한 도시건축디자인계획 수립은 올해에 이어 부산광역시와 경기 양주시, 충북 청주시 등 3곳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이뤄졌다. 도시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신청 지자체의 제출자료와 발표 내용 등을 평가하고, 사업 내용의 적합성, 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최아름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국토부는 2019년부터 내년까지 총괄계획가 지원을 통해 도시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며 "19세기 초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도입해 우수한 도시건축경관 조성에 기여해 온 총괄계획가 활동이 우리나라에서도 그 성과를 확산해 갈 수 있도록 우수 사례 공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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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총괄계획가 지원 사업' 거제·부천 등 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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