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떳떳하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 없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민홍철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12.1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21096700_web.jpg?rnd=2025121510350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민홍철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왜 이렇게까지 통일교 특검을 거부하느냐,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말이 절대 가볍지 않다"고 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 대표는 통일교 특검에 대해 '절대 수용 불가, 일고의 가치도 없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나 이는 숱하게 제기돼 온 민주당과 통일교 간 유착 의혹 앞에서 나온, 지나칠 정도로 과도한 반응"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은 그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각종 특검을 밀어붙여 왔다"며 "그 결과로 증거는 없고, 정치적 상상력만 난무한 '소설 쓰기 특검'만 남았다. 그 과정에서 야당 탄압과 정적 제거라는 비판도 피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민중기 특검 수사 과정에서 통일교의 불법 자금이 민주당 인사들에게 흘러갔다는 진술이 있었다"며 "특검이 이를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구체적인 로비 정황과 당사자 실명까지 거론됐음에도, '정권 실세'라는 이유로 덮어둔 것은 아닌지 국민은 묻고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말로 떳떳하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특검을 통해 혐의 없음을 입증하고, 국정 운영에 전념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용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 대표는 통일교 특검에 대해 '절대 수용 불가, 일고의 가치도 없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나 이는 숱하게 제기돼 온 민주당과 통일교 간 유착 의혹 앞에서 나온, 지나칠 정도로 과도한 반응"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은 그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각종 특검을 밀어붙여 왔다"며 "그 결과로 증거는 없고, 정치적 상상력만 난무한 '소설 쓰기 특검'만 남았다. 그 과정에서 야당 탄압과 정적 제거라는 비판도 피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민중기 특검 수사 과정에서 통일교의 불법 자금이 민주당 인사들에게 흘러갔다는 진술이 있었다"며 "특검이 이를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구체적인 로비 정황과 당사자 실명까지 거론됐음에도, '정권 실세'라는 이유로 덮어둔 것은 아닌지 국민은 묻고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말로 떳떳하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특검을 통해 혐의 없음을 입증하고, 국정 운영에 전념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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