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원 생활권 재개발 속도' 성남시, 순차적 설명회

기사등록 2025/12/15 14:07:49

구역별 정비계획안·추정 분담금, 주민 의견 수렴

2026년 구역 특성 맞는 정비계획 확정, 지정 마무리

[성남=뉴시스]성남시 수정·중원 생활권 전경.(사진=성남시 제공)2025.12.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성남시 수정·중원 생활권 전경.(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수정·중원 생활권 재개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성남시는 17일 수진2구역을 시작으로 수정·중원 생활권 5개 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9월23일 착수한 수진2, 태평2·4, 산성, 단대, 상대원1·3 등 5개 구역에 대한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서 검토한 정비계획안과 추정분담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계획안은 각 구역의 토지이용계획, 도시계획시설 및 생활인프라(SOC) 확충 방안, 건축물 계획 등을 담았다.

성남시는 17일 오전 10시 수진2구역, 오후 2시 태평2·4구역을 비롯해 산성구역(19일 오후 2시)과 단대구역(22일 오후 2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수정구청 대회의실이다.

26일 오후 2시에는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상대원1·3구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진행한 뒤, 2026년까지 각 구역 특성에 맞춘 정비계획을 확정해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에는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해당 구역 토지등소유자를 비롯해 재개발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주민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며 "각 구역에서 제기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정비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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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2/15 14:07: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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