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 신원확인 후 가족 품으로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이 1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됐다.

국방부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합동봉안식에는 김 총리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했다.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 강원도 철원·인제, 경기 파주·포천·연천, 경북 칠곡·포항 등 6·25전쟁 격전지 34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141구의 신원미확인 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내 유해보관소에 안치하며, 유전자 분석 등 신원확인절차를 거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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