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5~26 드림 윈터투어' 출범…목표는 유망주 실전 경험 확대

기사등록 2025/12/15 14:36:42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 등 3개 대회 진행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로고.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로고.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동계 시즌 선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투어를 출범시킨다.

KLPGA는 15일 'KLPGA 2025~2026 드림 윈터투어'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KLPGA 드림 윈터투어는 겨울철 비시즌 동안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실전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설한 동계 투어로, 기존 KLPGA 드림투어와는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드림 윈터투어는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33만 달러),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026(총상금 60만 달러),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 2026(총상금 20만 달러) 등 총 3개 대회로 구성된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KLPGA 드림 윈터투어는 선수들이 동계 시즌에도 실전과 같은 경쟁 환경 속에서 경기력을 유지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KLPGA는 앞으로도 선수 육성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KLPGA 2025~2026 드림 윈터투어는 오는 12월 17일부터 사흘간 대만 타이훵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은 KLPGA와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가 공동 주관하며, 2026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31위 이하 선수 50명과 TLPGA 선수 50명, 초청 선수 8명 등 총 108명이 출전한다.

이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은 내년 1월30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는 내년 2월4일부터 사흘간 펼쳐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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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5~26 드림 윈터투어' 출범…목표는 유망주 실전 경험 확대

기사등록 2025/12/15 14:36: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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